마리아의 신비 가운데 몇 가지

멀고 먼 수평선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태양의 오로라가 길고 부드럽고 빛나는 빛으로 떠오릅니다. 메시아(Messias)의 행복한 어머니는 메시아 앞에서 태어났습니다. 이것이 바로 마리아의 무염시잉모태의 날입니다. 이 땅에는 이미 천주 자비의 첫 번째 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인자(人子)가 가까이에 있습니다. 참된 두 이스라엘 사람, 다윗의 고귀한 혈통인 요아킴과 안네는 불임의 길을 지난 후 천주님의 전능하심에 의해 그들의 연합이 결실을 맺음에 임신이 되었음을 발견합니다. 영광은 주님의 약속에 염두 해 두신 천주께 영광이, 그리고 드높은 천국으로부터, 불의를 심판한 대홍수 끝에 땅에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달콤한 백색 비둘기로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알리신 천주님께 영광!

복되신 성모무염시잉모태 축일은 장림절의 거룩한 시기에 성 교회가 경축하는 축일 중에서 가장 엄숙한 것입니다. 주기의 첫 번째 부분이 우리에게 마리아의 신비 중 일부를 기념해야만 한다면, 신비한 기대의 시기에 교회의 정신과 더 잘 조화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. 기쁨으로 이 엄숙한 축일을 경축합시다. 왜냐하면 마리아무염시잉모태는 예수님의 탄생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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